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설계공모…그람디자인 선정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설계공모…그람디자인 선정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8.12.26
  • 호수 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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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정원 모니터링 위한 모델이자
시민이 가꿔나가는 장소로 제안
시, 향후 민간건축물로 확대 예정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설계공모 당선작 (주)그람디자인의 'Vertical Garden'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설계공모 당선작 (주)그람디자인의 'Vertical Garden'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조성사업 설계공모에 (주)그람디자인(대표 최윤석)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공모는 서울시가 지난 11월부터 진행, 건축가 3인과 조경가 2인의 경쟁 끝에 그람디자인과 (주)코어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로 제출한 ‘Vertical Garden’이 당선됐다.

당선작 ‘Vertical Garden’은 기존 건축물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공간을 정원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더했으며 다른 건축물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으로 제안됐다. 벽면정원의 형태는 다양한 타입을 적용해 다채로운 경관연출은 물론 수직정원의 모니터링을 위한 테스트 모델이 되는 장소가 되도록 했다. 또, 완성된 결과물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가꿔나가는 장소로 제안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직정원 노하우를 축적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 심사위원회는 김영준 서울시 총괄건축가, 웡만썸 WOHA 공동대표, 고영창 창 조경 대표, 신민규 삼성물산 차장, 남정민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 심사평에 따르면 식생 식재에서 운영까지 섬세한 식재계획과 기존 건축물의 하중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시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향후 발주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범위와 설계안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설계공모를 계기로 수직정원을 활용한 건축물과 녹지공간의 경계를 허물면서 도시녹화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 앞으로 전역의 공공건축물 뿐 아니라 민간건축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수직정원 조성 시범사업인 만큼 시민 공감대 확산과 기술 및 제도의 보완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직정원을 민간 건축물에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설계공모 대상지는 도시건축센터가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 D동과 H동을 합해 연면적 각각 2114.18㎡, 474.66㎡이며, 수직정원 조성 벽면적 552㎡ 규모로 계획됐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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