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사진 한국조경신문DB)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조성사업 지명제안 공모 5팀을 발표했다.

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건물부터 차근차근 수직정원을 활용한 ‘건물숲’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수직정원의 첫걸음으로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은 앞서 지난 11월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조성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 지명제안 공모를 마친 상태다. 26일 지면제안 공모에 최종 한 팀이 당선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된다.

시가 발표한 제안 공모 후보팀에는 건축가 및 조경가 5팀▲오피스(권경은), ▲한양대(안기현) ▲아뜰리에 리옹 서울(이소진) ▲그람디자인(최윤석)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황용득)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은 도시건축센터가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 D동과 H동을 합해 연면적 각각 2114.18㎡, 474.66㎡이며, 수직정원 조성 벽면적 552㎡ 규모로 계획됐다.

한편, 수직정원 사업은 ‘정원도시 서울 플랜’의 일환으로, 공공건물의 벽면에 수직정원을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수직정원을 민간 건축물에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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