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따른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대상’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 및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 로드맵으로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 편의를 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또한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테마형 특화단지’는 ▲생활편의 특화형 ▲산업육성 특화형 ▲문화·관광 특화형 ▲재난안전·환경형 등 4가지로 구분된다.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반영한다.

이번 공모에는 모든 지차제가 신청 가능하며 2개 이상의 지자체 간 협업도 가능하다. 신청 지자체 중 4곳을 선정해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및 전문가 컨설팅과 총 9억 원(지자체별 2.25억 원 규모)이 지원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내년 2월 26일 선정 평가를 통해 3월 초에 선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적합한 특화된 스마트시티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2020년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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