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에 위치한 ‘온실리움(대표 이상칠)’을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온실리움’은 현장심사에서 난대수종을 비롯해 제주도 팽나무, 때죽나무, 참꽃나무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종이 식재돼있어 민간 정원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온실리움은 8143㎡ 규모로 정원설계가 최신현 (주)시토포스 대표가 정원을 조성했다. 이곳은 관리시설(관리사, 안내실, 상담소), 주제정원(전통정원, 문화정원, 식물정원), 편의시설(주차장, 화장실, 체험시설, 휴게실) 등이 있다.
또한 가지산,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도 전망할 수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울산시민정원사들이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시민을 위한 정원관리 및 원예 상담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 등록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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