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이 서울 크리스마켓에서 첫 장사를 시작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이 서울 크리스마켓에서 첫 장사를 시작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이 오는 31일까지 DDP에서 진행하는 ‘서울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첫 장사를 시작한다.

이번 마켓에서는 팀당 1대씩 총 10대의 플라워 트럭이 운영된다. 인테리어, 공기정화 식물, 부케, 꽃 화분 등을 싣고 이동하며 판매한다.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은 향후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대학가 일대에서 운영되며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에서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24일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발대식과 취약계층 꽃 나눔(꽃다발·꽃병소화기) 행사를 가졌다.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인 이동식 플라워 마켓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들이 팀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이동식 플라워트럭 1대와 차량 운영비 및 창업 운영비가 지원된다. 또한 3년간 운영평가 후 기준을 통과한 성실 운영자에게는 무상양도 된다.

강대경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탄절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꽃과 꽃병소화기 나눔행사와 함께 시작하는 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사업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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