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린이 조경학교 수업모습 [한국조경신문 DB]
지난 어린이 조경학교 수업모습 [한국조경신문 DB]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10개 공원에서 4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의 조경가를 육성하는 보래매공원에서는 미래 조경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어린이 조경학교’와 ‘소소한 공작소’ 등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조경학교는’ 어린이가 스스로 공원을 기획하고 설계하며 조경가에 대한 꿈을 키우는 일일 프로그램으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자연생태동화’, ‘보라매공원 식물교실’, ‘꿀벌이 주는 선물’, ‘행복한 자연미술’, ‘구석구석 사계절 자연탐사대’, ‘절기와 세시 풍속’ 등도 마련된다.

길동생태공원에서 나무들의 겨울눈을 관찰 하는 ‘겨울눈 관찰’, 생태전문가와 곤충들을 찾는 ‘곤충들의 겨울나기’, 퀄트 천을 직접 바느질해 나비모양 열쇠고리를 만드는 ‘퀄트 나비핀 만들기’, 생태동화를 써 보는 ‘생태동화 크리에이터’, 입춘대길 입춘 방을 쓰고 또띠아를 만들어 먹는 ‘입춘행사, 자연결빙 된 얼음에서 썰매를 타는 ’신나는 썰매타기‘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4시 회현자락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남산공원에서 진행된다. 팝페라 남성듀오 ‘라보엠’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대자연의 하드디스크, 나이테’, ‘남산에서 눈을 만들어요’, ‘한양도성 순성 윷놀이’, ‘호현당에서 군자 되어 보기’, ‘다함께 차차차’, ‘노래로 배워보는 사자소학’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월드컵공원은 드라이플라워, 허브 등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7개 공방교실(노을여가센터)과 천체관측(노을공원)을 운영한다. 중랑캠핑숲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곤충이야기’, ‘재미있고 쉬운 지끈 공예로 추운겨울 이겨내기’를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실내 썰매장이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22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푸드트럭과 다양한 수공예제품 판매를 진행한다. 그밖에도 ‘춥지 않아! 작은 썰매길 몸놀이터’, ‘빛의 눈꽃송이 체험 전시’, 다시 흐는 매봉산 암벽 전시‘등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서울숲에서는 겨울철 자연에 살고 있는 숲속친구들은 만날 수 있는 ‘숲설숲’, ‘사육사가 들려주는 꽃사슴 이야기’, ‘겨울아 숲에서 놀자’,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겨울 체험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추운 겨울에도 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며, “공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차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길동생태공원 썰매타기 [사진제공: 서울시]
길동생태공원 썰매타기 [사진제공: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크리스마스트리 마켓 [사진제공: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크리스마스트리 마켓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숲 雪숲설숲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숲 雪숲설숲 [사진제공: 서울시]
중랑캠핑숲 우리가 몰랐던 곤충이야기 [사진제공: 서울시]
중랑캠핑숲 우리가 몰랐던 곤충이야기 [사진제공: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작은 썰매길 몸놀이터 [사진제공: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작은 썰매길 몸놀이터 [사진제공: 서울시]
보라매공원 구석구석 사계절 자연탐사대 [사진제공: 서울시]
보라매공원 구석구석 사계절 자연탐사대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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