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도시농업위원회’에서 내년 도시농업 육성사업 시행계획 및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제공: 부산시]
지난 20일 ‘도시농업위원회’에서 내년 도시농업 육성사업 시행계획 및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제공: 부산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산시는 지난 20일 ‘도시농업위원회’를 열어 내년 도시농업 육성사업 시행계획 및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오는 2022년까지 도시텃밭 2배 증가, 도시농부 육성 등 총 사업비 38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9년 사업계획은 도시농업 체감공간 확대, 전문 인력 및 공동체 육성, 시민소통 강화, 도시농업 관련 산업 육성 등 4개 분야 33개 사업에 19억 8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도시농업을 통한 미래세대의 인성함양,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 등 도시농업의 순기능을 확산시키고 도시에 살면서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체험·교육과 여가활동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오는 2022년까지 도시텃밭을 376만㎡로 늘리고 시 전체 인구의 7.5%인 26만 4천 명의 도시농부 육성을 목표로 총 사업비 381억 원을 투자한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시민이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민·관․기관·단체 간 협력을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농업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농업인 수와 도시텃밭 면적 확대는 물론 창업·일자리 창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농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