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산시가 20일 화신사이버대학 부지에서 ‘스마트팜’ 제1호를 개소했다.

‘스마트팜’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공모사업이다.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7월부터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해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도시형 농업인 스마트팜’ 구축을 목표로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매출액 증대, 자립화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비 R&D 부문 사업과도 연계시켜 판로 확대, 기술 고도화, 품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학교법인 화신학원은 부지 무상제공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 수행 ▲스마트팜을 통해 수확된 제품의 판로 확보를 위한 유통, 마케팅 지원 ▲스마트팜 사업의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한다. 아울러 신라대는 파생상품 개발, 한국예탁결제원은 냉동컨테이너(40피트) 2개 등을 기증했다.

한편 이날 부산시, 연제구, (재)부산테크노파크, 학교법인 화신학교, KCTS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사업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스마트팜 사업모델 확산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사업 간 연계협력도 강화되는 등 사회적 경제 분야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 스마트팜 [사진제공: 부산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 스마트팜 [사진제공: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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