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녕 계성 고분군’ 사적 지정 예고
문화재청, ‘창녕 계성 고분군’ 사적 지정 예고
  • 배석희 기자
  • 승인 2018.12.11
  • 호수 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7세기 261기 봉분 분포
고대사 연구 중요한 유적
고분군 발굴현장 전경 [사진제공 문화재청]
고분군 발굴현장 전경 [사진제공 문화재청]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문화재청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창녕 계성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창녕 계성 고분군’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부에 261기의 봉분이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고분군은 영축산 능선 여러 갈래에 봉분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정상부에는 지름 30m가 넘는 대형무덤 5기가 있다. 창녕 계성 고분군 분포도는 1917년 처음으로 작성됐다.

‘창녕 계성 고분군’에는 5세기에 축조된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인 대형 고총 고분과 6~7세기에 축조된 앞트기식 돌방무덤(횡구식 석실)이 모두 확인됐다.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의 돌곽 상부는 나무로 덮개를 만든 게 특징이다. 아울러 뚜껑굽다리접시(유개고배)와 긴목항아리(장경호), 원통모양그릇받침(통형기대) 등 창녕양식 토기류, 금동관 조각(편), 금제 귀걸이, 은제 허리띠 등의 장신구류가 발견됐다. 또한, 말띠드리개(행엽), 발걸이(등자), 말안장 꾸미개(안교) 등의 마구류와 무구류도 다량 출토됐다.

‘창녕 계성 고분군’은 고분의 변화 양상과 출토 토기 양식 등을 통해 창녕과 주변 지역의 5~7세기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한편,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배석희 기자님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