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문화재청,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8.12.11
  • 호수 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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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야행 부문 수원시‧전주시 발탁
문화재 규제대상 아닌 지역발전 계기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수원 문화재야행이 선정됐다.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문화재야행 부문에 선정된 경기도 수원시 문화재야행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이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20건을 선정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자체가 문화재청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각 사업에 대해 7가지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른 평가 전문기관의 현장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사업 선정 위원회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문화재야행 부문에서는 25곳 후보 중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일대에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 ▲경기도 수원시의 ‘수원 문화재야행’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이야기술사’, ‘왕과의 산책’ 등 새 프로그램을 기획해 호평 받은 ▲전북 전주시의 ‘전주 문화재야행’이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한 ‘2018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하반기 워크숍’에서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앞으로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이 가능한 문화재야행 2건, 생생문화재 10건, 향교·서원문화재 6건, 전통산사문화재 2건 등으로, 총 20건이 올해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생생문화재’와 ‘향교·서원문화재’ 우수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수행단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업의 지속발전 가능성과 지역 활성화가 선정 기준이다.

생생문화재 부문에 선정된 사업은 ▲양화진 근대사 뱃길 탐방인 ‘양화진, 돛을 올리다’(서울시 마포구), ▲광산, 가옥의 사계 4악장(광주시 광산구), ▲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충북 괴산군), ▲홍주 천년, 홍주성 한바퀴(충남 홍성군) 등 총 10건이 올해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향교·서원문화재’ 부문에서는 ▲연기향교, 다시 미래를 꿈꾸다(세종시), ▲발칙한 유생들, 향교에서 새날을 열다!(경기도 김포시), ▲온고지신 문헌서원(충남 서천군) 등 6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경상북도 안동시)의 경우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이번에 ‘명예의 전당상’을 수여했다. 안동시의 사업은 어린이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안전을 고려한 세심한 운영으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명예의 전당상’을 받은 사업에는 앞으로 국비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사업 시행 2년차를 맞이한 전통산사문화재 부문은 문화재의 특성이 반영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쌍계 마바시’(충청남도 논산시)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낸 ▲‘실상사, 천년의 향기’(전라북도 남원시)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주관단체에는 문화재청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 활용 관광상품으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2019년에도 국비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그간 규제의 대상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인식되었던 문화재가 이제는 지역을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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