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충북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제1회 나무의사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오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나무의사 제도는 무분별한 농약사용을 방지하고 전문가를 통해 수목의 치료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개인 소유의 수목을 진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무 의사나 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나무병원에서만 수목진료가 가능하다.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수목진료 관련 자격증 또는 경력 등의 응시자격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 및 시험 합격에 해야 된다. 수목치료기술자는 19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양성기관 자체 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제1회 나무의사 양성과정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4주간이며 강사는 충북대 교수 및 나무병원 원장이 진행한다. 수목치료기술자는 내년 7월에서 8월경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무의사 양성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나무의사 등 양성교육을 통해 수목진료 전문가를 배출함으로써 정확한 수목진단을 통해 쾌적한 생활권 녹지공간을 유지·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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