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명소인 아트밸리 천주호 (사진제공 경기도)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지난 30일 경기-강원지역에 있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최종 제출했다. 이는 11월 22일에 열린 제20차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에서 나온 결정을 따른 것이다.

심의 결정에 따라 도가 한탄강 지질공원의 조건 이행계획과 세계 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 측에 제출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거쳐 유네스코 본부로 전달됐다.

이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내년 3~4월중 유네스코 회원국 검토 및 평가위원 서면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7~8월 유네스코 평가위원의 현장평가 등을 마치면 2020년 4월에 최종 인증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아 DMZ 일원의 자연·생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기회를 한탄강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유네스코 최종 인증까지 경기도와 강원도가 힘을 합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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