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조경관리 전문가 ‘그린매니저’ 용역 공모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LH가 오는 30일까지 아파트 조경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찾아가는 녹색서비스 ‘그린매니저’ 시범사업 용역을 공모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그린매니저(조경 전문가)는 공공주택의 정원식재 관리자 교육, 텃밭교실 운영 및 외부공간의 사전점검, 하자·유지관리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조경관리 전문가의 부재로 소극적인 하자 처리만 가능했었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입주민에게 하자 및 유지관리에 대한 사전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입주민 스스로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LH팜 조성, 가드닝 기초교육, 우수정원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탐방 등을 열어 다양한 체험교육과 생태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LH는 앞으로 아파트 외부공간 조경관리 전문가를 계속 육성하고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입찰서 제출기한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며 ‘그린매니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자조달시스템(조달정보·입찰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그린매니저 도입을 통해 LH 아파트 단지에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경 전문관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수목의 초기 케어로 건강한 수목생장을 유도하고,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성화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