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발대식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발대식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광주광역시가 22일 광주천 광암교 인근 둔치에서 ‘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발대식’을 통해 비전선포, MOU체결, 환경정화활동 등을 진행하고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구역별로 나눠 직접 광주천을 가꾼다. 광주천은 총 19.5km로 하천의 생태가 양호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상류 일부를 제외한 12.2km(동구 용산동 용산생활 체육공원부터 서구 치평동 영산강 합류지점) 구간을 300m 내외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기관·단체가 관리하게 된다.

시는 지난 10월 초 계획안을 마련하고 안내·홍보기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지정된 구역에 ‘하천정화활동’을 비롯해 ‘하천경관개선’, ‘환경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에 참여하고 싶은 기관·단체는 광주시 건설행정과 혹은 각 자치구 하천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의 젖줄과도 같은 광주천을 살리기 위해 광주시에서는 수질개선, 수량확보 등에 나설테니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맡은 구역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꿔달라"며 "이번 사업이 나눔과 자조의 광주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6개 기관·단체 대표와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조경신문]

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발대식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발대식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발대식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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