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옥복 새뜰마을 사업 주민커뮤니티센터 '옥봉루' 준공식 [사진제공: LH]
진주봉 새뜰마을 사업 주민커뮤니티센터 '옥봉루' 준공식 [사진제공: LH]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LH가 지난 19일 진주시 옥봉동에서 ‘진주옥봉 새뜰마을 사업 주민커뮤니티센터 (옥봉루)’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 옥봉지역은 산비탈 경사지와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진 노후화된 주거지역이다. 진주시에서도 주거 및 생활환경이 가장 취약한 달동네로 불렸다.

이에 LH와 진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진주옥봉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생활 SOC개선과 집수리사업,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집수리단 협동조합’을 설립, 청년주택 및 충효교육관 건립, 마을 보행로 정비,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난해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마을 옹벽 경관개선 사업도 완료했다.

‘옥봉루’는 연면적 446㎡에 2층 규모로 1층에는 옥봉 집수리단 협동조합이, 2층에는 마을 사랑방과 마을식당, 카페를 만들어 마을 공동체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옥봉 새뜰마을사업은 LH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온 사업으로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주민 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옥봉이 더 이상 진주의 달동네가 아닌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사업도 잘 마무리해 도시재생뉴딜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LH 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마을주민과 마을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옥봉마을 옛 사진 전시회, 촉석루 배경의 포토존 체험, 마을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조경신문]

옥봉루 전경사진 [사진제공: LH]
옥봉루 전경사진 [사진제공: LH]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자료제공: LH]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자료제공: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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