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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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8 한국환경조경학회연합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한국환경조경학회연합 주최, 제주대 원예환경전공 조경학연구실 주관으로 제주대 아라캠퍼스 아라컨벤션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합 추계 학술대회에는 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와 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노재현) 2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서주환 한국조경학회 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서주환 한국조경학회 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학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는 이상석 차기회장의 제24대 집행부 인준과 2019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내년 3월 29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에서 개최하는 안을 가결했다.

또한 45명의 신입회원 인준안과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외 3명의 추가 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이상석 한국조경학회 차기회장은 차기 제24대 집행부 인준에 앞서 “실무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분들, 젊은 학자와 전문가들도 참여토록 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한국전통조경학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는 내년도 정기총회를 조경학회와 같이 연합으로 진행하는 방향과 기존대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외에 이종근(산수조경) 외 6명의 신입 이사 선임과 40명의 신입회원 인준 안을 모두 가결했다.

한편 서주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공식석상에서 (회장으로) 인사드리는 마지막 자리인 것 같다”면서 “하고 싶은 일도 많았지만 막상 일을 진행하다보니 뜻대로 안 된 것 같다”며 지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30여년 넘게 조경업계와 함께 노력한 만큼 앞으로도 함께할 것임을 다짐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에는 임진영·김가우·정욱재·손용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서울 서남부권 둘레길의 실효성 분석 및 보완점’, 최윤의·전진형 고려대 오정에코리질리언스 연구원과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리질리언스 원칙에 기반한 생태관광자원 관리 계획’, 이예솔·최근재·손용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LID를 활용한 서울 서남부권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 김용희·강영조 동아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 나타난 수변의 미지형 경관 특성에 관한 연구’, 박수국·조상만·현철지·강훈 제주대 조경학연구실 ‘Local Climate Zone과 토지피복에 따른 여름철 인간 열환경 분석’, 이창훈·이원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AHP 기법을 활용한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의 식생경관 평가’, 현철지·박수국 제주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서울 고덕강일지구 아파트단지 인간 열환경 분석’이 수상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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