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 발행, 65쪽, 2018년 8월 수정판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 발행, 65쪽, 2018년 8월 수정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통합놀이터 조성에 있어 국내에는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아 디자인이 쉽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가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 1.0’을 지난 5월 발행한 후 8월에 수정판을 출간했다.

통합놀이터는 모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의 문제이며, 장애 유무를 떠나 놀이를 통해 아동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어울리는 개념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통합놀이터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해외의 통합놀이터 관련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 등을 조사하고 연구해 정책수립자와 설계자, 놀이시설 생산자 또는 시공자, 운영관리자 등이 참고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본 서적은 통합놀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통합의 의미와 방향을 고려해 올바른 통합놀이터란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애 유형에 따른 활동 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필요한 지원을 제안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모두가 배제되지 않는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여러 국가의 통합놀이터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를 분석하고 반영하면서도 우리나라 상황을 반영해 실정에 맞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사례를 제시해 현장에서 이용하고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 아동의 놀이 특성을 비롯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방향, 장애인 및 노인의 신체 활동 범위, 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정리돼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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