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주)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의 ‘Sejong City Core' [사진제공: 행복청]
당선작 (주)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의 ‘Sejong City Core' [사진제공: 행복청]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이하 행안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정부세종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의 ‘Sejong City Core'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세종시티코어는 현 정부세종청사의 구심적 역할, 상징성, 인지성 등을 고려해 14층으로 계획했다. 또한 기존 청사와 비슷한 입면계획을 적용하고 업무공간과 시민개방공간을 분리해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기존 청사와 브릿지를 연결해 각 부처 간의 업무 연계성을 강화하고, BRT 도로부터 신청사를 거쳐 호수공원까지 보행경관축을 제시했다.

정부세종 신청사는 총 사업비 3714억 원, 면적 13만 4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에 많은 건축가가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행안부와 협업을 통해 신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당선작이 정부세종청사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수 있고, 국민들이 쉽게 찾아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장이 불만을 토로하고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하는 일이 발생하는 논란이 있었다.

[한국조경신문]

'Sejong City Core' 마스터플랜 [사진제공: 행복청]
'Sejong City Core' 마스터플랜 [사진제공: 행복청]
당선작 (주)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의 ‘Sejong City Core' [사진제공: 행복청]
당선작 (주)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의 ‘Sejong City Core' [사진제공: 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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