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명 중 7명만이 도시재생사업 인식
2200명 중 7명만이 도시재생사업 인식
  • 최영환 인턴기자
  • 승인 2018.11.06
  • 호수 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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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식래 의원, 도시재생본부 사무 감사서
도시재생사업 주민 실질 인지도 떨어져
관 주도보다 민간 구성 여건조성 필요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2018년도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실제 시민 인지도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밝힌 ‘2017년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주민인지도 조사’와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주민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인지하는 주민이 65.6%, 도시재생사업 내용에 공감하는 주민이 82.9%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는 사업 정착이 잘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노식래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감사 자료요구를 통해 얻은 ‘도시재생사업지역 주민인지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단어만 인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주민도 2200명 중에 단 7명이었고 도시재생사업을 재건축 및 재개발로 생각하거나 전혀 모르는 시민들의 비율이 29%에 달했다.

이에 노 의원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50%이상이 인지 경로로 구청 및 동 주민센터 관계자의 설명과 홍보물을 희망한 반면 서울시는 도시재생노래, 율동, 기념품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통에 엇박자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노의원은 “정작 지역민들은 배제된 채 공공이 주도해서 만든 홍보물들로만 가득한 실정”이라며 “현행 방식으로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고, 주민참여 없는 도시재생은 실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관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보다는 선진국처럼 기업과 대학, 민간이 공동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조경신문]

최영환 인턴기자
최영환 인턴기자 dud0997@naver.com 최영환 인턴기자님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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