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전국에 조성된 명상숲(학교숲) 중 인천부현동초등학교(최우수)를 포함한 6개 학교를 2018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명상숲은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조성되며 도시 내 부족한 녹지공간도 확충 시켜준다.

지난 1999년 시작된 숲 조성 운동으로 명상숲 조성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히 100여 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2011년부터 매년 6개 학교를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는 11개 시·도에서 15개 학교가 참여해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통해 신규 조성 분야에서 4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2개 학교가 선정됐다.

신규 조성 분야의 경우 최우수상은 인천부현동초등학교(인천 계양구)가, 우수상에는 한마음초등학교(제주 서귀포시), 장려상은 논산 고등학교(충남 논산시), 지산초등학교(경북 구미시)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우수상 효던초등학교(광주 남구), 장려상에는 온산초등학교(울산 울주군)가 차지했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 내 명상숲은 청소년들이 숲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라며 “명상숲 조성과 지속적 관리, 활용을 위해 많은 지자체와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최우수 '명상숲' 인천부현동초등학교 [사진제공: 산림청]
최우수 '명상숲' 인천부현동초등학교 [사진제공: 산림청]
최우수 '명상숲' 인천부현동초등학교 [사진제공: 산림청]
최우수 '명상숲' 인천부현동초등학교 [사진제공: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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