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여월농업공원(사진제공 부천시)
부천 여월농업공원(사진제공 부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시가 도시의 정체성을 살려 시민과 전문가와 함께 폐정수장을 업사이클링해 도시농업공원으로 조성한 여월농업공원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모범사례로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여월농업공원은 지난 20여 년간 활용하다 가동이 중단된 여월정수장을 공원으로 되살린 곳으로, 현재 시민들을 위한 캠핑장, 도시농업 교육장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하는 융합행정으로 추진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부천시는 이러한 재생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15년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의 하나인‘그린애플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88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일반협업분야 6개, 사회혁신분야 6개 지자체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