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사진 지재호 기자]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개막 행사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서울 문화비축기지 T2 공개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 행사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조경인상 시상식에서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병이 명예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경학의 학문발전과 국내 조경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 했다.

또한 한국조경학회장과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장을 역임한 후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를 설립해 건축분야의 친환경적 생태건축 전환과 옥상녹화, 벽면녹화사업 활성화 등 환경 조경분야 학문과 산업발전에 공헌했다.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양 교수는 “훌륭한 상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면서 “사실 이 상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송구스러움도 있었다. 너무나 훌륭한 업적이 많은 분들이 있는데 내가 받게 돼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말해 잠시 장내를 숙연케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하게 받겠다. 그동안 조경의 영역을 넓히는데 (나름의)노력을 했는데 그 것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수상할 수 있게 해 준 조경계 각 단체장 등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인상은 지난 2017년까지 시행해 온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뒤로하고 상의 위상을 제고하고 1인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림으로써 조경인의 명예와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조경신문]

 

(좌측에서) 이상석 한국조경학회 차기 회장, 양병이 서울대 명예교수, 서주환 한국조경학회 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좌측에서) 이상석 한국조경학회 차기 회장, 양병이 서울대 명예교수, 서주환 한국조경학회 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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