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 국제심포지엄 [사진제공: 산림청]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 국제심포지엄 [사진제공: 산림청]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은 선진국의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지원 현황을 공유와 향후 산림청과의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북한과의 산림 협력에 활용하기 위해 3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REDD+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크리스토퍼 말티우스 국제산림연구센터(CIFOR) 기후변화 및 저탄소개발 팀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REDD+의 역할과 관련 논의 역사‘에 대한 발표에 이어 ‘REDD+ 동향과 주요현안’을 주제로 국제기구의 REDD+ 지원 현황, 노르웨이 등 선진국의 REDD+ 지원 방향, 북한과의 산림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기후변화대응 관계부처, 녹색기후기금(GCF)·식량농업기구(FAO)·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포함한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해외 정부 관계자, 국내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산림청이 국제적으로 기울인 노력을 홍보하고 REDD+ 전문가들과 협력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기구 및 국가들과 산림 협력을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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