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가 선보인 아파트 벽면녹화 [사진제공: SH공사]
SH공사가 선보인 아파트 벽면녹화 [사진제공: SH공사]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공기정화 아파트’를 국내에 첫 선보인다.

SH공사는 미세먼지 발생시키는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광촉매 페인트를 외벽에 칠하고 외벽 저층부에는 벽면녹화를 실시한 ‘공기정화 아파트’를 국내 처음으로 시범 시공했다.

아울러 나대지 녹화, 가설판넬 녹화 및 분진흡입청소차 운영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본다는 계획이며 향후 모니터링을 거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출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아파트 출입구 등에 미스트 분사 시스템을 시범조성해 주거단지로 미세먼지 유입 저감을 저감시키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감소뿐만 아니라 여름철 폭염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국가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선진국형 기술인 광촉매 기술이 적용된 ‘공기정화 아파트’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시행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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