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공간 속 꽃과 나무를 식재한 우수사례 발굴과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2018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총 42곳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상은 2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9월 공모해 총 138건의 대상지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42곳을 선정하고 그중 우수사례 26곳에 수상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은 ‘꽃피는서울 새내기상’ 5개 팀, ‘아름다운 경관상’ 8개 팀, ‘꽃피는 이야기상’ 8개 팀, ‘으뜸 가꾸미상’ 5개 팀 등 총 26개 팀에게 수여했다.

꽃피는서울 새내기상은 ▲중랑구 ‘서울신묵초등학교’ ▲노원구 ‘좋은바람’ ▲금천구 ‘서울금나래초등학교’ ▲성북구 ‘북사모(북정마을을 사랑하는 모임)’ ▲영등포구 ‘에이블허브’가, 아름다운 경관상에는 ▲송파구 ‘마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종로구 ‘도나현’ ▲금천구 ‘서태경 뚜레쥬르 대표’ ▲용산구 ‘한남동 꿈꾸는 정원사’ ▲서초구 ‘반포4동 주민’ ▲서초구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 ▲도봉구 ‘DQ갤러리’ ▲금천구 ‘숲지기강지기’가 수상했다,

꽃피는 이야기상에는 ▲성동구 ‘구립응봉어린이집’ ▲동대문구 ‘전2장학회’ ▲동작구 ‘좋은세상을 만드는사람들’ ▲양천구 ‘국화마을사람들’ ▲양천구 ‘서울시민정원사회’ ▲구로구 ‘수궁동주민자치위원회’ ▲서대문구 ‘서대문자활센터’ ▲중구 ‘재단법인 멍석’이, 으뜸 가꾸미상에는 ▲중구 ‘R3028’ ▲강동구 ‘백경숙’ ▲노원구 ‘수암사랑나눔이’ ▲강서구 ‘개화선녀회’ ▲성북구 ‘김경숙’ 등이 차지했다.

공모 대상은 생활주변을 꽃과 나무로 가꾸거나 이웃과 함께 골목길을 가꾼 사례, 학교, 건물, 공동주택 등 제한 없이 신청 가능했다. 수상한 26개 팀에게는 100만 원이 수여됐고 본상을 수상하지 못한 42개 팀 중 나머지 16팀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과 함께 동네를 가꾸는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서울 곳곳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생기 있고 활기찬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중구 퇴계로' [사진제공: 서울시]
'중구 퇴계로' [사진제공: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사진제공: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사진제공: 서울시]
'성북 북악산로5길' [사진제공: 서울시]
'성북 북악산로5길' [사진제공: 서울시]
'노원 경춘선' [사진제공: 서울시]
'노원 경춘선' [사진제공: 서울시]
'금천구 상가앞' [사진제공: 서울시]
'금천구 상가앞'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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