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대 가족정원만들기 행사 (사진제공:전라남도)
2018년 3대 가족정원만들기 행사 (사진제공:전라남도)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전남도는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지난 20일 ‘3대 가족정원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를 여수 예울마루 망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참여가족으로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100가족을 선발했다. 행사 당일, 여수 망마산 망마공원에서 난대기후에 알맞은 녹나무, 다정큼나무, 후피향나무, 가시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300그루를 심었다.

3대 가족이 가족의 행복, 희망을 담은 나무 1그루씩 3그루를 심어 가족정원을 만들었다. 가족이야기가 담긴 수목표찰도 나무에 매달아 가족 정원으로 꾸몄다.

여수시 동문동 최성남씨 가족은 4대가 참여했다. 이 가족은 ‘최가네 가족정원’을 만들어 주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가족정원은 바다, 섬, 해안이 어우러져 대표 난대 경관 숲으로 여겨질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100가족은 앞으로 숲 돌보미로 나선다. 숲을 가꿔서 후대에 전하고 싶은 남도 대표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사)숲속의 전남 김종욱 이사장, 여수 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 여수시도의원 등을 포함해 3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욱 이사장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그루의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가족정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도민 모두가 힐링하는 생활 주변 숲 정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겠다."고 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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