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순천시가 ‘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마을정원 페스티벌 차원에서 개인정원 공개 및 주민들과 다양한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축제 ‘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후 주민 주도의 마을정원문화로 자리잡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매곡동‧도사동 일원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선 매곡동에서는 24‧25일 이틀간 ‘도심 속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탐매희망센터를 중심으로 정원관련 행사가 열린다. 마을 내 개인정원에서 펼쳐지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공연 및 정원 토크콘서트, 자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미니 벽걸이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리고 내달 3‧4일에는 ‘붉은발말똥게 마을의 정원산책’이라는 주제로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에서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아사천의 갈대가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정원 음악회, 화분정원 페스티벌, 우리집 솜씨자랑 먹거리 장터,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산재돼 있는 개인정원을 하나의 공간으로 묶어, 마을 전체가 정원이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정원 마을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순천 오픈가든 페스티벌 행사와 관련된 문의 및 해설사와 함께하는 ‘개인정원 정기 투어’ 예약은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061-749-2752) 또는 매곡동행정복지센터(061-749-8338), 도사동행정복지센터(061-749-8360)로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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