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인 어깨 걸고 하나되어 달리다 ‘영차! 영차!’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최종필)가 주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대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47개사 3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6개 팀(우리·나라·대한·민국·조경·만세) 중 우승을 차지한 ‘대한’팀에게는 발마사지 기계와 준우승을 차지한 ‘나라’팀에게는 미니마사지기를 수여했다.

체육대회 경기로는 ‘풍선 터트리기’, ‘에어사다리 릴레이’, ‘신발을 날려라’, ‘엎드려 뛰어 깃발잡기’, ‘뒤로 멀리뛰기’, ‘축구’, ‘족구’, ‘피구’, ‘골프 어프로치’,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조경 가수왕’ 등 다채로운 개인·단체전 게임을 치렀다.

한편, 최종필 회장은 “바쁜 와중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산림청이 도시숲 관련해서 조경 업을 침범하려 하고 있다. 우리 협회에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경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이겨나가야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선경 공공기관조경협의회 회장은 “조경인 체육대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반가운 얼굴들과 정다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요섭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회장은 “조경분야가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지만 이번 체육대회가 조경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