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임시개방한 서울식물원. 사진은 식물온실센터 내부
임시개방한 서울식물원 식물온실센터에서 오는 26일 '2018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11일 임시 개방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서울식물원이 ‘2018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6일 식물원 내 식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울식물원, 새로운 도시문화를 열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식물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 속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의 역할과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게 된다.

심포지엄 참석자 및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생물종다양성과 식물원의 역할’로 기조연설하며, ‘식물원의 이념과 가치’와 ‘지역사회와 식물원’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식물원의 이념과 가치라는 세션 부문에서는 ▲Mike Maunder 에덴프로젝트 이사의 ‘지역재생과 일자리 창출’ ▲강기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부장의 ‘식물원의 발전전략과 미래가치’가 포함됐다.

지역사회와 식물원 세션에서는 ▲Philip Le Roux 커스텐보쉬 식물원 전무의 ‘식물보전과 식물원의 역할’ ▲이태룡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역할과 식물원’ ▲이원영 서울식물원 원장의 ‘서울식물원의 사회적 역할’이 발표된다.

한편, 마곡에 조성된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을 시도하는 도심형 식물원으로, 내년 5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서울식물원의 식물온실센터
서울식물원의 식물온실센터
서울식물원의 식물온실센터
서울식물원의 식물온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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