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사진제공: 부천시]
부천시청 [사진제공: 부천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는 ‘제8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공모전에서 경기 부천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되고 있는 ‘그린시티’는 환경 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그린시티’에는 총 18개 지자체가 참여해 도시환경·자연환경·기후변화 대응·리더십·주민참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평가를 거쳐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하수터널, 시민참여형 자연생태하천, 폐소각장을 이용한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대통령상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국무총리상은 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선보인 ‘충남 논산시’와 자투리땅 및 옥상을 이용한 생태·치유 공간을 조성한 ‘서울 도봉구’가 차지했다. 이밖에 제주, 삼척, 울산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그린시티로 선정된 지자체 6곳의 환경시책에 대한 우수사례집을 배포하고 포상금 지급 및 표창장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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