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 [사진 김진수 기자]
제5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 [사진 김진수 기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사)한국조경수협회(회장 이강대)가 주관하는 ‘제5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은 조경수 홍보, 조경문화 확산, 기술교류를 통해 조경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일, 5일 양일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한국조경수협회 표창장 시상자 왼쪽부터 유연송·김규열, 이춘근·이일우, 김태호·강상희 [사진 김진수 기자]
한국조경수협회 표창장 시상자 왼쪽부터 유연송·김규열, 이춘근·이일우, 김태호·강상희 [사진 김진수 기자]

포럼에 앞서 조경수생산 및 도시녹화와 조경산업 발전에 힘쓴 협회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김규열 특급조경기술센터 대표, 유연송 ()보성조경 대표이사 산림청장상-이춘근 강산조경 대표, 이일우 ()상아 대표 전북도지사상-김태호 강산조경건설() 대표이사, 강상희 경창농원 대표 감사패-장영국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대표 등이 수상했다.

강인 한국조경수협회고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전국 17개 지회에서 약 300여 이 참여했다.

이강대 (사)한국조경수협회 회장 개회사 [사진 김진수 기자]
이강대 (사)한국조경수협회 회장 개회사 [사진 김진수 기자]

이강대 ()한국조경수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협회가 중국시장에 조경수 22만 달러어치의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우리도 조경수 선진국인 북미, 유럽과 같이 조경수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컨테이너 시설재배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로 남·북간 산림협력취진위원회가 구성돼 북한산림녹화사업이 추진되는데, 우리협회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기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이 산림청장 격려사 대독을 통해 조경수를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경영기반 조성뿐 아니라 유통 구조개선과 도시정원, 공원, 생활주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중성 있는 상품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산림청에서도 조경수산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진행되는 특강으로는 4일 ‘조경수 수출 우수사례 및 향후전망’과 ‘컨테이너 조경수 재배기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4일에 진행된 첫 번째 특강으로는 배형환 경농화훼종묘 대표가 조경수 수출사례 및 향후전망이라는 주제로 조경수 수출관련 굴취작업과 포장 검역과 통관관련 수출 후 사후관리 및 처리방법 향후 조경수 수출시장 조사 지속적 상품개발과 물류비지원 및 검역관련 등이라는 세부적인 주제로 발표했다.

배 대표는 "대만은 조경수 수출이 가능한 국가이며 조경수 수입·유통업체가 밀집된 지역이다. 한국산 수목류 수출현황으론 중국, 미국, 일본 다음으로 높은 국가가 대만이다“라며 본인이 대만에서 겪었던 수출시 뿌리손상, 항공료 부담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격은 후 지난 2015년부터 은행나무를 대만에 수출하고 망고 묘목을 수입하는 성과를 회원들에게 공유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특강으론 이재춘 미소조경(주) 대표이사가 ‘컨테이너 조경수 재배기술’이란 주제로 컨테이너 조경수가 무엇인지, 재배·관리 방법, 생산 현황, 기술, 발전방향 등 컨테이너 조경수에 대한 자세한 특강이 진행됐다.

5일에는 김영식 원광보건대 교수가 ‘삼림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신병철 중부대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환경과 조경수재배’라는 주제로 특강 진행 후 조경수협회 회원들은 새만금하구둑 홍보관, 전주 한옥마을과 국도로공사 수목원 견학을 진행한 후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6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은 부산지회로 결정됐다.

[한국조경신문]

제6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 부산지회 [사진 김진수 기자]
제6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 부산지회 [사진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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