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장지호(한국국제고), 정민서(풍산고) 학생 [사진제공 한국임업진흥원]
‘제15회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장지호(한국국제고), 정민서(풍산고) 학생 [사진제공 한국임업진흥원]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러시아 연방 산림청에서 주최한 15회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장지호(한국국제고), 정민서(풍산고)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산림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스티로폼으로 세상을 푸르게 - 스티로폼 분해산물의 비료화에 대한 연구’(장지호 학생)벤토나이트를 활용한 산림로 계단 만들기’(정민서 학생) 논문이다.

해마다 개최되는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는 세계 청소년의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적 연구에 대한 지식 교류를 위한 학생 논문발표 대회다.

산림청은 해마다 한국대표 선발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공모전국내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 열린 공모전에서 장지호 학생과 정민서 학생을 한국대표로 선발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린 15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남아공, 일본, 터키 등 세계 18개국 대표 35명이 참가해, 3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아프라카공화국 넬슨 만델라대학교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작년에 열린 14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한국의 박소현 강원과학고 학생이 침엽수 내생균을 활용한 식물 유해군의 효율적인 방제 방안 연구1위를 수상했다.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한국 학생들이 수상하며 우리나라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이를 계기로 산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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