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과거·현재·미래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복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을 생태하천복원분과와 관광 문화벨트를 연계하는 전체회의를 28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문화물길 조성단을 구성하고 세부실천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단장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교수, 환경단체 등 민간전문가 총 42명의 조성단 관계자가 참석한다.

생태하천복원분과에서는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직접정화시설, 분류식 하수관거 등 수량확보를 위한 하천수, 상수원수 공급방안, 쉼터조성 등을 검토한다.

연계관광 문화벨트분과는 문화, 관광 콘텐츠, 야구장과 수변공간과 연계한 도시재생 사업 등을 검토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수생태계 복원계획 수립용역도 11월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결과를 근거로 환경부에 생태하천복원 사업계획을 제출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