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강공원 고구마 수확행사 [사진제공: 서울시]
잠실한강공원 고구마 수확행사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하늘은 높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10월. 가족이 함께 한강공원에서 생태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해 보는건 어떨까?

서울시가 오는 10월 한 달간 한강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가을을 즐기며 생태체험할 수 있는 한강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이다.

주요 한강 생태학습프로그램은 ▲뚝섬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생태습지원 등 10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생태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잠실과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가을맞이 고구마·땅콩 수확행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이촌한강공원에서 땅콩 수확을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잠실 한강공원에서 고구마 수확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난지수벽학습센터에서 ‘보리심기’와 7일, 21일 양일간 10시 30분부터 잠원한강공원에 위치한 꿀벌숲에서 ‘지구를 살리는 꿀벌이야기’와 ‘꿀벌의 한해살이’를 관찰할 수 있는 ‘잠원 꿀벌숲 생태교실’을 운영하고 한글 날인 9일 오후 2시부터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과 더불어 한글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한글날기념 우리말 동식물 이름’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갖춘 한강을 직접 돌아보고 관찰하는  ‘샛강생태계 명탐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생태학습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무료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02-3780-0849)로 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가을을 맞이해 변화하는 한강의 생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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