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원 만들기에 참여시공 현장에서 식재 중인 마을정원사 및 부천그린디자이너
마을정원 만들기 참여시공 현장에서 식재 중인 마을정원사 및 부천그린디자이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연계행사로서 진행되는 마을정원 만들기 ‘참여시공’ 행사가 지난 20일 중1동 미리내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마을정원 만들기는 현재 마을정원을 운영할 자치위원장, 통장, 꼬마정원사 부모,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및 푸르네 정원문화센터가 함께 추진 중이다.

이날 시공현장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이하 박람회 관계자 및 마을정원사‧꼬마정원사‧청소년정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점정원인 ‘펼쳐지내’에서 식재가 시작됐다.

주민 민원을 현장에서 들으며 시공에 참여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향후 시에서도 녹지공간을 넓히고 아름다운 작은 공간을 많이 만들 생각이다. 정원박람회가 끝나도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 시와 주민이 소통하고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마을정원 만들기는 지난 7월 주민협의체와 마을정원사가 함께 정원 콘셉트를 만들고 설계, 시공하면서 이날 참여시공까지 오게 됐다. 이들은 푸르네정원문화센터와 함께 향후 박람회 기간 중1동 일원에서는 마을정원축제도 진행하게 된다.

마을정원 만들기에 참여시공 현장에서 식재 중인 꼬마정원사
마을정원 만들기 참여시공 현장에서 식재 중인 꼬마정원사
마을정원 만들기에 참여시공 현장에서 식재 중인 청소년 정원사
참여시공 현장에서 식재 중인 청소년 정원사

이날 마을정원 만들기 참여시공에 참석한 이승은 마을정원사는 “아이들이 계남초 1‧3학년인데 작년부터 꼬마정원사로 가드너 경험을 해왔다. 자연에 대해 알게 된 프로그램이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마을정원 만들기는 정원문화박람회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자립형 마을공동체정원 확립과 지역 내 인적자원 순환을 통한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산, 오래된 구도심의 환경 개선 필요에 따라 기획됐다. 대상지는 약 3만5천명이 거주하는 1990년대 초반 형성된 구도심 아파트 단지다. 이번 마을정원 만들기 콘셉트는 은하수를 뜻하는 ‘미리내’에 뿌리를 두고, 온 가족이 함께 꿈꾸는 공간을 기본골격으로 한다.

마을정원 만들기 대상지인 중1동 미리내마을 단지 일원 위치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연계행사로서 진행되는 마을정원 만들기 대상지 '중1동 미리내마을' 단지 일원 위치
미리내마을 아파트 단지 일원에 조성되는 마을정원 

한편, 경기도‧부천시 공동주최, (재)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부천중앙공원 및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마을정원 만들기에 참여시공 현장에 참여한 마을정원사를 비롯한 주민들
마을정원 만들기 참여시공 현장에 참여한 주민들
장덕천 부천시장이 중1동 마을정원만들기 정원에서 주민들과 만나 민원을 들어주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이 중1동 마을정원만들기 정원에서 주민들과 만나 민원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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