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사진제공: 경상북도]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사진제공: 경상북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상북도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왕피천 계곡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울진군 ‘왕피천 계곡’과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은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이다.

도내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왕피천 계곡’에는 산양, 구렁이,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 탐방로는 총 4코스로 ▲화전민의 삶터 탐방 ▲왕피천 탐사 ▲격암 선생의 유적 탐방 ▲거북바위, 노송군락, 불영사 탐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태경관보적지역 특성상 예약탐방제(054-781-8897)로 운영된다.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은 지난 2015년 10월 국제밤하늘협회(IDA)에서 아시아 최초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약 390만㎡를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선정해 ‘실버 등급’을 부여한 곳이다. 이곳에서 수많은 반딧불이와 별을 감상할 수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두 생태계가 경북에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라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산산한 가을에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생태관광은 지역 발전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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