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개막식 [사진제공 제주도]
이달 초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개막식 [사진제공 제주도]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GGN)’가 2020년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달 초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8차 세계지질공원 총회’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가 제주도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20년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를 위해 제주컨벤션센터(ICC), 제주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제주도 접근의 용이성, 다양한 지질공원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을 담은 유치 제안서를 발표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지를 이끌어냈다.

2년 마다 열리는 세계지질공원 총회는 세계적으로 활성화된 대표적인 유네스코 공식 프로그램으로, 많은 국가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하고 있다.

2020년 제주 총회에는 70개국에서 총 1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올해 열린 총회에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재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인증은 2019년 4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공식 발표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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