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나비정원이 18일부터 개장한다. (사진제공 노원구)
사계절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이 18일부터 개장한다. (사진제공 노원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계절 나비와 곤충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이 불암산 자락길에 들어선다.

18일 개장하는 나비정원은 노원구가 조성하는 ‘불암산 힐링 복합단지’ 대표시설 중 하나로, 지상 2층, 1448㎡ 규모의 나비정원과 먹이식물 재배온실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나비정원에는 시청각교육실, 곤충학습관을 통해 곤충생태를 학습하며 나비온실과 사육배양실에서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으며, 그밖에 후박나무, 금목서 등의 약 50종의 식물들도 만날 수 있다.

25도~3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하는 온실, 배양실 등을 만들어 계절에 상관없이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전망된다.

나비정원은 41억 원 사업비로 조성, 불암산 생태학습관과 이웃한 나비정원은 나비, 사슴벌레 등 곤충 조형물과 불암산이 보이는 광장과 정원, 생태습지 등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공간이다.

또한 노원구는 나비정원 주변으로 노약자, 장애인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불암산 무장애숲길을 3Km까지 연장한다. 그리고 치유를 목적으로 한 산림치유센터, 산책길을 꽃으로 수놓을 철쭉동산을 내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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