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정원박람회 [사진제공: 서울시]
2018 서울정원박람회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바쁜 일상 속 잠시 머리도 식히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서울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 ▲가족 화분 만들기 ▲정원에 차린 식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는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8회씩 전문가 투어(4회)와 시민정원사 투어(4회)가 진행된다. 조경·정원 전문 해설자와 함께 여의도에 전시된 정원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10월 5일 7시에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 해설 정원투어’를 선보인다.

‘가족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녹색활동 가족행사로 서울정원박람회에서는 2015년부터 선보였다. 10월 6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미세먼지를 없애는 공기정화식물 심기 체험을 운영한다.

‘정원에 차린 식탁’은 서울시 특별 프로그램으로 10월 7일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허브를 활용한 프랑스식 요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허브를 심고 가꾸는 체험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정원박람회 누리집(http://festival.seoul.go.kr/garden)을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원한 가을을 맞이해 가족·아이들, 연인·친구와 함께 뜻깊은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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