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도봉구]
[사진제공 도봉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공원 내 모래놀이터와 놀이기구를 대상으로 연 2회 살균소독을 시행하고 있는 도봉구가 올 하반기 소독을 실시한다.

모래놀이터에는 애견, 애묘, 길냥이, 비둘기 등에 의해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모래뒤집기를 통한 일광소독과 점검을 시행해 왔다.

이번 살균소독 대상은 새동네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총 31개소로 어린이놀이터 뿐만 아니라 근린공원 등에 마련된 모래놀이터와 놀이기구를 모두 포함시켰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모래 소독 전문 업체와 함께 모래를 뒤집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샌드클리너와 스팀기를 활용해 100도 이상의 고온 수증기를 고압으로 모래에 분사해 살균한다.

여기에 놀이시설 또한 고온 스팀기를 활용해 세균과 이물질을 세척하는 살균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모래놀이터 살균 소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흙을 만지고 뛰어놀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공원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행복하게 여가를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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