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 현장토론회 [사진제공: 남부지방산림청]
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 현장토론회 [사진제공: 남부지방산림청]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급변하는 산림환경의 미래를 대비해 우량한 종자공급원 확보, 종자결실을 촉진하는 등 효율적인 종자 재취 및 공급을 위해 지난 7일 ‘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 의성군 구천면 청산리에 위치한 낙엽송 국유림센터에서 열렸다. 우량한 산림용 종자 채취와 수목 밀도·수형을 조절해 종자 채취가 편리하도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기술사,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낙엽송은 다른 수종에 비해 종자 결실 주기가 긴(5~7년) 특성을 고려해 10년 안팎의 낙엽송 어린나무 10ha를 종자공급원으로 추가 지정한다. 또한 수목의 생육상태, 접근성, 경사도 등을 고려해 환경개선사업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종자 확보 및 묘목 생산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며, 종자공급원을 관리하는 것은 미래의 숲을 울창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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