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사진제공: 서울시]
2018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제6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다.

유니버설디자인 세미나는 나이, 성별, 신체 크기, 장애, 능력 등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이용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의미다. 이번 세미나에서 ‘평등과 포용의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향해’라는 주제로 5개국 6명의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등이 초청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해외 디자인 전문가는 리차드 사이먼(영국, 어플라이드웨이파인딩사 공동설립자·대표이사), 조지윅스(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청 도시디자인전문가), 테아커디(캐나다, 디자인에이블환경사 부대표), 온니 아이크 하오그(노르웨이, 유럽 모두를 위한 디자인 대표)이다.

국내에서는 홍서윤 (사)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가 유니버설디자인의 선진적 사례를 소개하고, 김수진 포스코건설 과장이 참석해 국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길 찾기 쉬운 마드리드 : 안내체계 구축 전략’, ‘유니버설디자인은 어떻게 스마트 시티 디자인을 창조하는가?’, ‘유럽의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 등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 (www.seoulud2015.kr)을 통해 진행되고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2-2133-2725) 또는 전자우편 (psm2105@seoul.go.kr)으로 하면 된다.

유니버설디자인 국제 세미나는 지난 2013년부터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공감과 교감’ 등의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 DDP 배움터 둘레길 쉼터에서 열린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세미나와 전시회를 통해 해외 선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서울시가 다양함, 평등, 포용의 가치가 구현되는 ‘스마트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의 삶 속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실현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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