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복지텃밭’ 운영 등 보건복지적 도시농업 추진한다
사계절 ‘복지텃밭’ 운영 등 보건복지적 도시농업 추진한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8.09.07
  • 호수 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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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옥 농림부 사무관 정책방향 제시
도시텃밭 면적‧참여자 확대 추진도
온실형텃밭 운영 필요성도 나와
‘도시농업 정책토론회’ 6일 열려
‘보건복지적 열할 증대를 위한 도시농업 정책 토론회’ [사진: 김진수 기자]
‘보건복지적 열할 증대를 위한 도시농업 정책 토론회’ [사진: 김진수 기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김종회 국회의원의 주최로 지난 6일 열린 ‘보건복지적 열할 증대를 위한 도시농업 정책 토론회’에서 도시텃밭 면적과 참여자 수를 대폭 늘리고, 도시농업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도시텃밭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김종회 국회의원 개회사 [사진: 김진수 기자]
김종회 국회의원 개회사 [사진: 김진수 기자]

김종희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농업이 갖는 교육, 건강, 복지 등과 관련한 보건복지적 기능을 이해하고,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내용을 공부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도시농업을 논하는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되어 기후변화 해결, 쾌적한 조시환경 조성, 생태형 도시효과의 기능이 반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미옥 농림축산식푸부 사무관이 발표하고있다 [사진: 김진수 기자]
우미옥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발표하고있다 [사진: 김진수 기자]

우미옥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보건복지적 도시농업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도시농업의 보건복지적 기능, 정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우미옥 사무관은 도시농업 참여자 수와 면적이 매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도시농업은 도시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단절된 도시공동체를 회복하며 어르신들 소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연구결과 활동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적대감, 공격성, 학교폭력 등 인성함양효과가 나타났고 부모와의 관계 개선 증가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또한 성인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 감소와 콜레스테롤, 체지방률 등이 감소됐다.

더불어 오는 2022년까지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구현하고 도시텃밭 면적을 기존 1106ha에서 2000ha, 참여자 수 189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미옥 사무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 복지텃밭 시범사업을 통해 사계절 텃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형 도시농업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복지텃밭 조성과 관리,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위탁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박사가 발표하고있다 [사진: 김진수 기자]
김광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박사가 발표하고있다 [사진: 김진수 기자]

‘보건복지적 도시농업’이란 주제로 발표한 김광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박사는 미세먼지 저감에 중점을 뒀다. 김박사는 “현재 우리나라는 180개국 중 173위로 미세먼지 오염에 심각하게 노출됐다”며 “사무실 내 식물도입(그린힐링오피스)으로 다양한 공간 배치를 통해 미세먼지 절감 효과와 동시에 식물 색에 의한 스트레스를 감소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오피스에서 그린오피스 변화를 강조했으며 식물을 식재한 교류, 집중, 기능, 휴식, 협업 공간조성이 업무 효과도 높인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도시농업과 건축을 합한 ‘에그리 텍쳐‘를 구현해 테라스가 있는 빌딩에 식생 시스템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실내에서 미세먼지 제거 효과와 텃밭정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공간의 환경 개선, 원예산업 확대와 가치가 증가한다며 약 3조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심진석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 고문이 발표하고있다 [사진: 김진수 기자]
심진석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 고문이 발표하고있다 [사진: 김진수 기자]

심진석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 고문이 발제한 ‘복지적 측면에서 도시농업 정책’은 은둔형 외톨이를 돕는 방안,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심고문은 “현재 우리 사회는 대인관계, 경제적 문제, 사회적 불만 등이 은둔형 외톨이를 만들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약 30만 명의 은둔형 외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돕는 시스템으로 도시농업은 성취감과 관찰력을 증대 시키고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그들이 다가올 수 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발달장애인 훈련센터를 통해 80명 중 10%가 농업으로 취업을 했으며 도시농업으로 인해 도시농업 관리사, 정원관리사, 원예전문가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도시농업 원예활동으로 인해 긴장감 감소, 공격성 감소, 우울증 감소 등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치매 환자들의 뇌가 활발해지는 당 대사량 증가 효과도 봤다고 주장했다.

그밖에 정책 발제 후 토론회에서는 최은영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는 자연과 식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호주 공동체 가든 참가를 통해 그들은 심리학, 영상적으로 접근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음식은 자연의 일부이며 삶과 연관돼있어 음식과 관련된 복지와 건강한 식습관이 복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유영봉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 과장은 “뉴욕은 폐쇄된 지하철을 이용해 녹지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서울시도 이와 같은 도시재생관련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자호 라펜트 박사는 4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온실형 도시농업 방안을 얘기했다. 그 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보건복지적 열할 증대를 위한 도시농업 정책 토론회’ 단체사진 [사진: 김진수 기자]
‘보건복지적 열할 증대를 위한 도시농업 정책 토론회’ 단체사진 [사진: 김진수 기자]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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