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 센터에서 조경박람회 ‘Galabau 2018’이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갈라바우 2018 조경박람회는 조경과 정원 및 도시 환경설비 박람회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갈라바우 조경박람회는 독일은 물론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네덜란드 등 참가국만 37개국에 이르며 지난해 참가한 업체는 총 1320개사, 방문 관람객은 4일 동안에 6만5000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박람회다.

우리나라에서는 예건(대표 노영일)과 디자인파크개발(대표 김요섭), 지에스웹(대표 표해윤) 3개사가 참가한다.

 

예건,

THE LINE 첫 공개

예건은 이번 박람회에서 프리미엄 스트리트 퍼니처 ‘더 라인 컬렉션(THE LINE COLLECTIO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더 라인 컬렉션은 벤치의 본질에 대한 고민 과정에서 창작된 형상을 통해 디자인된 컬렉션으로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고 형상의 기본 요소인 선과 면에 실용적 기능을 더한 본질적 가치를 추구한 제품이다.

기존 벤치에 비해 효율적인 생산방식으로 오염과 변형에 강하고 오랜 시간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클립(CLIP) 벤치  [사진제공 예건]
클립(CLIP) 벤치 [사진제공 예건]

 

클립(CLIP) 벤치는 클립의 형상에서 영감을 얻어, 끊김 없는 라인의 심플함과 다이나믹한 프레임으로 디자인 됐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팔걸이 부분에는 작은 테이블이 장착돼 커피 잔을 올려놓거나 노트북, 태블릿 등을 놓을 수 있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비아(VIA) 벤치   [사진제공 예건]
비아(VIA) 벤치 [사진제공 예건]

 

비아(VIA) 벤치는 라틴어 통로라는 의미의 VIA를 명명했다. 길가에 높이는 프리미엄 벤치로 지면과 맞닿은 지점을 최소화하고 간단한 구조, 지속성, 손쉬운 유지관리에 역점을 두고 디자인 됐다.

 

리니어(LINEAR) 테이블 세트   [사진제공 예건]
리니어(LINEAR) 테이블 세트 [사진제공 예건]

 

리니어(LINEAR) 테이블 세트는 LINE(선)의 간결함에서 오는 안정감과 곡선의 유려함에서 오는 편안함을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 현대적인 공간과 상업 및 사무 공간, 가든 공간 모두 어울리는 테이블 세트로 벤치와 의자, 2가지 타입의 테이블로 구성돼 배치에 따라 용도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파크개발,

MOM'S WING 제품 공개

디자인파크개발은 지난해 개발한 스윙벤치(Swing Bench)를 부모와 아이가 얼굴을 맞대고 유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맘스윙(MOM'S WING)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허 출원된 구동방식을 적용해 기존 Face-To_Face Swing에서 느껴보지 못한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윙 무브먼트(Swing Movement)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정원이나 야외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Mom's Wing   [사진제공 디자인파크개발]
Mom's Wing [사진제공 디자인파크개발]

 

특허 출원된 스윙벤치 구동원리 이해도  [자료제공 디자인파크개발]
특허 출원된 스윙벤치 구동원리 이해도 [자료제공 디자인파크개발]

 

이 제품은 이번 독일 갈라바우 뿐만 아니라 미국 레크리이션공원협회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조경박람회 ‘2018 NRPA Congress’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유사한 형태의 운동시설 및 놀이시설의 전시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맺어가는 부분도 전시회에 있어서 중요하다.

그러나 새로운 패밀리 콘셉트 제품의 놀이시설을 선보임으로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보다 유익하다.

또한 기존 바이어의 시장 확대를 돕고 디자인파크개발의 독창성을 제공해 차별화 된 아이덴티티를 부여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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