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돌래구 명장동 일원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시 돌래구 명장동 일원 [사진제공: 부산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산시는 동래구 명장동 일원에 장애인과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명장공원’을 조성한다. 명장공원은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 등 총 3개 구에 걸쳐있다.

시는 20억을 들여 총 2만2226㎡ 규모에 ▲친환경 산책로(540m) ▲유모차·휠체어가 진입 가능한 목재데크 ▲장애인주차장과 다목적운동장 ▲숲속도서관 ▲아로마원 ▲숲속 놀이공간 등을 조성해 내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소나무 숲은 보존하면서 향후 숲과 연계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밖에 대왕참나무 등 3종 204주를 이식하고, 아왜나무 등 수목 8종 1685주, 꽃무릇 등 초본류 8종 6830본을 식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장공원 조성사업은 산림휴양, 휴식,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의 숲길을 사회적 약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소외 없이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숲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민의 산림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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