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수영장' [사진제공: 경기도]
2018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수영장' [사진제공: 경기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기도가 지난 31일 발표한 ‘2018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김현아씨의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수영장’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넛지(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으로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사람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론을 활용해 ‘세상을 움직이는 디자인’이란 주제로 총 129개 작품이 출품됐다.

‘2018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인 충동예방 수영장은 레인과 휴식공간이 분리되도록 홈을 파 충돌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로 기존 수영장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선정됐다.

금상은 ‘생명의 두근거림’, 종량제 봉투로 그림을 완성하는 쓰레기 배출장소‘등 2개 작품이 선정됐고 은상은 ’창밖을 보라‘, ’Life saving Graphics',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공간‘이 동상은 ’노란불 정지선‘, ’Yellow Step', 'Green Roll'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와 국민평가단 평가로 진행됐다.

도는 대상 등 입상작 9개 작품에게 총 125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상위 입상작품은 ‘2018 경기건축문화제’에 전시할 예정이다. 대상작을 포함한 24개 수상작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과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 볼수 있다.

송해충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디자인으로 국민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출품됐다”면서 “디자인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앞으로도 많이 고민하고 좋은 아이디어들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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