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따라 가는 한강 생태여행 함께해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가을을 맞이해 9월 한 달간 아이를 동반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강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한강 생태체험은 한강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잠원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이촌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생태습지원 총 10개 공원에서 열린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개원 15주년 기념으로 ‘고덕천 물고기따라 한강생태여행’을 오는 15일 오전10시와 오후2시부터 각 150분간 진행한다. 이 행사는 각 회차별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고덕천에서 한강까지 하천 산책', '고덕천에 사는 물고기 알아보기', '한강 모래톱 둘러보고 가족사진 찍기', '나만의 물고기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잠원한강공원에서는 누에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잠원누에생태교실’을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와 오후2시에 각 최대 5명까지 가족단위로 진행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가을 나뭇잎을 이용한 ‘생태손수건 꾸미기’, 수크령, 강아지풀, 억새 등 가을 식물을 이용한 ‘가을풀꽃놀이’ 등을 진행하며 그 외 ▲강서습지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에서도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 (02-3780-0849)로 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가을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선선해진 한강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