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의 의미와 통합의 가치를 살린 ‘2018 통합놀이터 디자인’을 공모한다.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와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통합놀이터 디자인 학생부문은 전공과 상관없이 대(휴)학생과 대학원생들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유니버설디자인의 의미와 통합의 가치를 잘 살린 놀이터 디자인이면 된다.

일반부는 통합놀이터 공익광고 부문으로 자격이나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돕는 포스터 또는 인쇄용 공익광고면 된다.

부문별 참가인원은 개인 및 2인 이내의 팀을 구성할 수 있고 개인과 팀으로 중복해 출품도 가능하지만 2개 이상의 팀으로 중복 출품은 할 수 없다.

출품 작품 접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통합놀이터 디자인 부문 대상지는 서울시 양천구 소재 학마을어린이놀이터로 기존 형태나 구조·구성 등을 참고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디자인하면 된다.

1차 심사는 디자인 부문과 공익광고 부문으로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온라인심사가 진행된다. 2차 심사는 디자인 부문만 해당되며 10월 29일 대상자에 한해 PPT 발표 심사가 실시된다.

최종 결과는 10월 31일 예정으로 무장애연대 누리집 및 개별적으로 통지 된다. 아울러 공모 작품 전시회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며 시상식은 11월 6일 예정이다.

공모전 디자인 부문 학생부 최우수상 수상자 3개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우수상 3개팀 50만원, 가작 5개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공익광고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자 1개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 우수상 5개팀 상금 20만원과 상장, 가작 5개팀 상장, 입선 10개팀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또는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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