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관광 및 체육부문에 약 1조43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중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조성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19년 정부 예산 기금 운용계획 중 문체부 예산은 5조83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31억 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민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수준에서 보급되는 국민체육센터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린이 놀이 공간을 비롯해 어르신 체육 공간, 수영장 등으로 구성된 체육시설 30개소를 지원해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장 등의 시설을 제외한 건립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소규모 형태의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100개소를 신규 지원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올해 42억 원에서 내년에는 580억 원으로 대폭 증액되며,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은 내년에 1000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