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환경백서  [사진제공 환경부]
2018 환경백서 [사진제공 환경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환경정책 관련 정보를 종합한 ‘2018 환경백서’를 지난 22일 발간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발간 37년을 맞이한 환경백서는 1부와 2부로 나눠 분야별 정책추진 동향을 다뤘으며 ‘부록’에는 주요 통계와 주요업무 추진일지 등을 담았다.

제1부 ‘환경정책 성과 및 계획’은 환경정책 추진성과로 미세먼지 종합대책 확정 및 시행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확대, 4대강 보 개방 추진, 환경영향 평가 혁신대책, 지속가능발전 협치(거버넌스) 복원, 기후변화 대응체계 정상화 등으로 구분해 중점적으로 추진된 환경정책을 소개했다.

제2부 ‘분야별 환경정책’에는 화학물질 및 대기환경, 자원순환, 물순환, 자연환경 등 분야별 상세 정책현황과 국내외 상황, 향후전망과 계획까지 자세하게 수록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서는 지난 1년간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과 물관리 일원화, 4대강 보 개방,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등 환경 현안을 중심으로 목차를 구성해 정책 추진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다뤘다.

또한 바위섬으로만 알려진 독도가 세계적으로도 고유하고 우수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의 사진과 세밀화를 수록했다. 표지에는 독도 서도에서 바라본 동도의 전경 그림을 게재했다.

한편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과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전국 주요서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1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발행물 코너에서 PDF 전문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맹학균 환경부 지속가능전략담당관은 “환경백서는 국민들이 환경정책의 ‘생산적 소비자’로서 적극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기획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